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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성능 저하? 엘지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 10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꿀팁!

by 85sfkasf 2025. 9. 6.

에어컨 냄새, 성능 저하? 엘지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 10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꿀팁!

 

목차

  1. 시작하며: 에어컨 필터, 왜 중요할까요?
  2. 우리집 에어컨 필터 종류 확인하기
  3. 1단계: 필터 분리하기
  4. 2단계: 먼지 제거 및 세척하기
  5. 3단계: 건조 및 재결합하기
  6. 마무리하며: 이것만 기억하세요!

시작하며: 에어컨 필터, 왜 중요할까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존재, 에어컨. 그런데 에어컨을 틀 때마다 쿰쿰한 냄새가 나거나 시원한 바람이 약해진 것 같다고 느껴본 적 없으신가요? 이런 문제의 대부분은 바로 에어컨 필터 때문입니다. 필터는 공기 중의 먼지, 꽃가루, 미세먼지 등을 걸러내는 에어컨의 '폐'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필터가 먼지로 가득 차면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 요금도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필터에 쌓인 먼지와 습기가 만나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엘지 휘센 에어컨 필터는 생각보다 훨씬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 10분 만에 필터를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드는 초간단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리집 에어컨 필터 종류 확인하기

엘지 휘센 에어컨은 모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사용합니다. 벽걸이형, 스탠드형, 창문형 등 에어컨의 형태에 따라 필터의 위치와 분리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가장 먼저 우리집 에어컨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엘지 휘센 에어컨에는 극세사 필터와 같은 기본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극세사 필터는 물로 세척이 가능하며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그 외에도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초미세미세 필터, 탈취 필터 등이 추가적으로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능성 필터들은 물 세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청소 전에 반드시 필터 종류를 확인하고, 물 세척이 가능한 필터만 따로 분리해서 청소를 시작해야 합니다.

1단계: 필터 분리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의 첫걸음은 바로 필터를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에어컨 전원을 끄고, 전원 코드를 완전히 뽑아서 감전의 위험을 예방하세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음으로,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필터가 위치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 벽걸이형 에어컨: 에어컨 상단 또는 전면 패널을 위로 들어 올리면 필터가 보입니다. 양쪽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살짝 힘을 주어 당기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스탠드형 에어컨: 주로 에어컨 전면부 또는 측면의 흡입구 커버를 열면 필터가 나옵니다. 커버를 분리한 후 필터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당겨서 빼내면 됩니다.

필터를 분리할 때는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당겨서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필터는 대부분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2단계: 먼지 제거 및 세척하기

필터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첫 번째, 큰 먼지 제거: 먼저 필터에 쌓인 큰 먼지들을 털어내야 합니다. 야외로 나가서 필터를 가볍게 탁탁 털어주거나, 청소기의 솔형 노즐을 이용해 흡입하면 효과적으로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필터의 먼지 대부분을 없앨 수 있어 세척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물 세척: 먼지를 털어낸 후에는 깨끗한 물로 필터를 씻어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소량 풀어 담가두면 찌든 때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솔이나 뻣뻣한 솔을 사용하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씻거나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수압의 물을 필터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뿌려주면 먼지가 더 잘 씻겨 내려갑니다. 필터의 구멍에 먼지가 박혀있을 경우, 솔로 살살 문질러서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곰팡이가 심하게 생긴 경우, 락스를 희석한 물에 잠시 담가두는 방법도 있지만, 필터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단계: 건조 및 재결합하기

세척만큼 중요한 과정이 바로 완벽하게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필터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다시 끼우면, 습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더 빨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첫 번째, 물기 제거: 세척이 끝난 필터는 수건이나 마른 걸레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냅니다.

두 번째, 자연 건조: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필터를 세워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직사광선은 필터의 변색이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헤어드라이어와 같은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필터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2~3시간 정도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필터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했다면, 분리했던 순서의 역순으로 에어컨에 다시 끼워 넣습니다. 필터를 정확한 위치에 맞추어 넣어야 공기가 제대로 순환되므로, 필터가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필터를 끼운 후, 커버를 닫고 전원을 켜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마무리하며: 이것만 기억하세요!

엘지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면 에어컨을 더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꺼내서 먼지를 털어주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 세척을 해주면 에어컨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냄새가 심하거나 냉방 성능이 여전히 떨어진다면, 필터 청소뿐만 아니라 에어컨 내부의 에바포레이터(열교환기)나 드레인 호스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필터 청소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집 에어컨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올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